싱싱한 발코니 - 완결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22 (完 전정국X박지민 ■만반의 준비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후, 정국의 여유롭던 하루는 꽤 바빠지기 시작했다. 원래, 당목보에서 무대를 가지기 위해서는 퍽 오랜 기간 연습을 가져야만 했으나 녹화 날을 열흘정도 앞둔 정국은 시간이 없었다. 뭐, 숨 막히게...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21 전정국x박지민 ■ 직진 전구 VS 틱틱 낑깡 “이거 입을까?” “응. 예쁘다.” “그럼 이거는 어때?” “그것도 예쁘네.” “아, 다 예쁘면 뭘 입으란 고야, 겹쳐 입냐?” “오, 그래도 이쁘겠다.” “뭐래. 무슨 각설이냐고오. 하여틍, 자기는 패...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19 전정국X박지민 ■갑분임티 온천탕에 홀로 몸을 담근 지민. 그의 입에 맥주병 주둥이가 붙어있다. 나무 칸살이 쳐진 커다란 창에서 파아란 바람이 불어들고 있었다. 일본의 겨울은 한국보다 춥지가 않다. 온천물에 몸을 담근 지금은 더더욱 그랬다. 아아- ...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18 전정국X박지민 ■골치 아픈 한여사 한여사가 넓은 끈으로 골을 싸매고 누워있다. 일도 나가지 않고 드러누운 지 이틀 째. 그녀가 자신의 폰을 들어 지민의 인별그램 계정에 들어가 본다. 이내 최근 게시물 들을 하나하나 눌러보다 리그램 된 노래 영상에 ...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16 전정국X박지민 ■처음처럼 지민은 때다운 바람이 불어와도 코트를 여미지 않았다. 이번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은 것 같다. 퇴근길, 꽉꽉 막히는 도로에서도 연신 감정에 뜨겁다. 정국의 노래 소리를 붙잡고 또 붙잡고 있는 까닭이다. 볼에 숨을 잔뜩 머금...

싱싱한 발코니 15 전정국X박지민 ■낑깡 달래기 전구는 마음이 급하다. 계단을 서너 개씩 훌쩍 훌쩍 오르고 있다. 이럴 때 쓰라고 다리가 긴 모양이지. 부리나케 도착한 1004호. 현관문을 열자마자 지민이 자고 있을 침실 앞으로 양말을 밀며 이동해본다. 그러나, “후우. 으흠.” 정작 문 앞에 서선 방정을 몰아내보려 숨을 고르는 중. 우리 천사 잠들었으니까...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14 전정국X박지민 ■뒤끝 대파티 지민과 함께 침대에 누운 정국.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그날 밤은 잠들기 힘들 줄 알았다. 허나 애착인형 박지민을 안았는데 잠이 안 올 리가 있나. 집도 아닌데 꿀잠을 넘어선 시체잠을 자버리고 만다. “후아….” 도리어 지...

*유튜브 창을 길게 누르면(or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연속재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발코니 12 전정국X박지민 ■화투신이 보내주는 홍콩 곧 크리스마스였다. 사실, 정국과 지민은 다가오는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거창한 무언가를 계획 중이었다. 뭐, 여행이라든가, 아님 나들이라든가. 또는 트립이라든가. 어떻게든 그 로맨틱한 날에 한국 땅 ...